올겨울 '0원'으로 즐기는 온천 여행... 이렇게 좋은데 왜 몰랐을까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4 21:44: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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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족욕 체험 모습 (사진=유성온천문화축제)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족욕 체험 모습 (사진=유성온천문화축제)

겨울 추위 속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 수 있는 무료 족욕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충주 수안보, 아산 온양, 대전 유성이 대표적인 장소다.

수안보물탕폭포
수안보물탕폭포

충주 수안보온천 족욕길은 안개·지압·마운틴 족욕장 등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 공간을 갖추고 있다. 예부터 '왕의 온천'이라 불린 수안보 온천수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숙종이 찾았을 만큼 명성이 높다. 최근에는 낮은 기온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바람막이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인근에는 수안보온천역사홍보관이 있어 족욕 후 함께 둘러보기 좋다.

온양온천전통시장(사진/아산시 제공)
온양온천전통시장(사진/아산시 제공)

아산 온양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지역으로, 온양온천시장 내 샘솟는거리에 무료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약 58도 내외의 고열 온천수를 사용하여 신경통이나 관절염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는 장날에 방문하면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까지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대전 유성온천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야외 족욕 시설을 자랑한다. 약 41도의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일반 야외 족욕장과 체질별 맞춤형 체험이 가능한 한방 족욕장으로 나뉜다.

발을 담그는 순간, 피로가 풀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한방 족욕장은 사상체질(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에 맞춰 최적화된 온도의 족욕탕을 제공한다. 유성 온천수에는 칼슘과 리튬 등 60여 종의 유익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및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각 지자체는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이용 전 반드시 발을 깨끗이 씻고 입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지역 및 계절에 따라 상이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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