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전기료 최대 40만원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2 23:23: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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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조립주택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요금 지원 대폭 확대에 나선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겨울철 난방 사용 증가로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월 최대 40만 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하는 월 최대 20만 원에 도비를 추가해 동일 금액을 더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임시조립주택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이 적용되면 이재민들은 전기요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철이 끝나는 2026년 5월 이후에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만 월 최대 20만 원 범위 내에서 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계절 변화 이후에도 이재민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적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경북도는 전기료 지원과 함께 임시조립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과 생활 불편 해소 대책도 병행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전기료 부담에서 벗어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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