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설 기자) 연봉 1억 원에 영어 강사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4세 영어 과외 교사 사연자가 출연했다. 세전 연봉 1억 원가량을 벌고 있다는 사연자는 "주변 친구들이 제 외모를 '신세경급'이라 칭찬하며 조건 좋은 부자를 만날 수 있다고 부추긴다"며 "하지만 그런 조건을 떠나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수근이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소개가 들어오지 않느냐"고 묻자, 사연자는 과거 황당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길거리 헌팅은 물론, 과거 의사와 사업가가 나온 3대 3 미팅에서 초면에 비속어가 섞인 외모 평가를 들었다는 것. 사연자는 "그들이 외모를 평가하더니 2차 자리에서는 양쪽에서 내 손을 잡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밝혀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그간 약 10명의 남성과 만났지만 대부분 단기 연애로 끝났다는 사연자는 국제 연애와 데이팅 앱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고 고백했다. 특히 몇 개월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사연자가 "모델 제의를 받았다고 하니 전 남자친구가 '사기 같다'며 정신과 치료를 권유해 헤어지게 됐다"고 말하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오히려 전 남자친구의 현실적인 판단이 맞았을 수 있다며 냉철한 진단을 내렸다.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연애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우선 주변 친구들부터 끊어야 한다"며 "주변의 과한 평가에 휘둘리면 인생이 고달파진다. 스스로를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좋은 사람을 만난다"고 뼈아픈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 또한 "자신을 너무 낮출 필요도, 너무 높일 필요도 없다"며 중심을 잡을 것을 당부했다.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