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발생 당시 의성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령 중이었으며, 현지 습도는 33%로 매우 낮은 상태였다. 여기에 초속 5~10m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불길이 빠르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헬기와 진화 인력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불길 확산이 이어지자 인명 피해 우려에 따라 주민 대피 조치를 병행했다.
경북도는 의성읍 오로리, 팔성리, 비봉리 주민을 대상으로 의성체육관으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현장 안내를 통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발생 소식을 접한 뒤 즉각 현장으로 이동해 진화 지휘에 나섰다. 이 도지사는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하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안전행정실, 산림자원국, 소방본부 등 관련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섰으며, 산림청과 의성군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진화 헬기와 산불진화대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서는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방화선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한편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