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투자·M&A 검증 체계 구축된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6-01-09 08:48: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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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투자나 M&A 이전 단계에서 사업의 준비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투자·M&A 실무에 적용 가능한 ‘Pre-M&A 기준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한국M&A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아웃샤인과 함께 ‘IR CREATOR 플랫폼 공동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투자 이전 단계의 정보 신뢰 문제와 사업 준비도 편차를 구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발전사업, 에너지 인프라, 신·재생 프로젝트 특성상 IR 자료는 많지만 투자·M&A 판단에 앞서 검증할 수 있는 공통 기준이 부족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IR CREATOR 플랫폼과 AI 기준 프레임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업 및 프로젝트의 IR 정보, 사업 구조,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Pre-M&A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임완빈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정책·기술·자본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투자나 M&A 이전 단계에서 사업의 준비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거래를 늘리기 위한 접근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신뢰 가능한 거래만 시장에 남기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IR, 투자 검토, M&A 논의가 각각 분절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Pre-M&A 단계에서 기준을 먼저 갖춘 프로젝트와 기업이 자본과 파트너로부터 선택받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IR 단계부터 투자·M&A 검토 전 단계까지 적용 가능한 기준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투자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거래 비용을 낮추는 구조적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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