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신시아 에리보, 골든글로브 불참 전망... 흑인 여성 최초 후보 기록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6-01-08 20:06: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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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동인 기자) '위키드: 포 굿'의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Variety는 '위키드: 포 굿'의 초록 마녀 엘파바 역을 맡은 신시아 에리보가 오는 11일 열리는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연극 제작을 이유로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1인극 '드라큘라'에서 23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현재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드라큘라'의 시사회가 오는 2월 4일 런던에서 열리기 때문에 며칠 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시아 에리보는 영국의 배우 겸 가수로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뮤지컬 '컬러 퍼플'로 '뮤지컬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21년 봉준호 감독과 함께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신시아는 '위키드'와 드라마 '지니어스: 아레사'를 통해 두 번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흑인 여성으로 기록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골든 글러브 후보에 오른 이후 Variety를 통해 "흑인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길 바란다"라며 이어 "역사를 바꾸고 문을 연 것은 정말 황홀한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여우 주연 후보에는 '위키드: 포 굿'의 신시아 에리보를 비롯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체이스 인피니티, '부고니아'의 엠마 스톤, '앤 리의 성약'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지명됐다. 또한 동 영화에서 글린다 역을 맡은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여우조연상과 함께 주제가상,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83회 골든 글로브엔 '그저 사고였을 뿐', '프랑켄슈타인', '씨너스: 죄인들' 등이 드라마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엔 '어쩔수가없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부고니아', '누벨바그' 등이 선정됐다.









사진=신시아 에리보 계정, 영화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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