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양진희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 마운티니어링’(Ski Mountaineering)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키 마운티니어링은 2002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및 대륙 선수권, 월드컵 서킷 등 국제 대회 체계를 갖춰왔다. 현재는 국제스키마운티니어링연맹(ISMF) 산하 38개 국가 연맹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최소 5개 이상의 국제 대회가 개최된다.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마침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데뷔하게 됐다.
스프린트 경기는 약 3분 30초 동안 오르막·도보·하강 구간을 연속으로 통과해야 하는 고강도 종목이다. 경기 초반에는 스키를 신은 채로 급경사를 오르며, 중간에는 스키를 벗고 배낭에 부착한 후 도보로 이동한다. 이후 스키를 다시 착용해 결승선까지 빠르게 하강한다. 혼성 계주는 두 번의 오르막과 도보, 그리고 두 번의 내리막 구간으로 구성돼 전략적 팀워크와 체력이 모두 요구된다.
이탈리아는 스키 마운티니어링의 전통 강국으로, 최근 10년간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목 내 주도권을 잡고 있다.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스키 마운티니어링의 첫 올림픽 예선 무대인 2025 ISMF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해 3월 2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모르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총 8장의 올림픽 출전권(남녀 스프린트 각 2장, 혼성 계주 남녀 각 2장)이 배정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해당 대회에서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지난 12월 23일 발표된 올림픽 랭킹(혼성 계주 및 스프린트)을 통해 추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이번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노릴 예정이다.
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