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601/8707_15636_2922.jpg)
해킹을 당했음에도 거짓 대응·은폐로 일관하고 고객들이 떠나는 와중인 KT의 이사회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을 참석 명분 삼아 미국 출장 떠난 것에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T새노조(이하 노조)는 8일 논평을 통해 KT가 현재 심각한 경영 위기 상황이며 해킹 은폐 사태로 연일 고객들이 떠나고 있다면서 해지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누적 10만명의 고객이 이탈했고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지만 최종 책임이 있는 이사회는 라스베이거스로 무더기 해외 출장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KT 미래 먹거리를 배우기 위한 세계적 행사인 CES 참관도 물론 필요하지만 현장에서 수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이사들이 이를 외면하고 해외로 떠난 것은 KT의 위기의 단면이라는 쓴소리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승아 전 이사의 자격 문제는 해프닝을 넘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엉망으로 만들어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부에서는 경영 공백이 또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소한의 법적 정당성 확보와 정관 절차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한 이사회의 어설픈 의사 결정으로 상당한 동요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사회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무더기로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고 지적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