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그 DAY3 경기종합] 하이원·우리금융 나란히 '승'... 하나카드, NH와 카드대전 완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5 22:3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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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마지막 티켓'을 노리는 자들의 간절함이 통했다. 종합순위 차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5라운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초반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종합선두를 노리던 SK렌터카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5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5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 에스와이, 하이원리조트, 하나카드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 SK렌터카 vs 하이원리조트 "기적 같은 뒤집기" 하이원, 벼랑 끝에서 4:3 대역전승

하이원리조트는 SK렌터카와 경기에서 3:1로 벼랑끝까지 몰렸으나 이미래가 단복식에서 2승, 주장 이충복이 1:3으로 뒤진 5세트에서 레펀스를 제압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PBA 
하이원리조트는 SK렌터카와 경기에서 3:1로 벼랑끝까지 몰렸으나 이미래가 단복식에서 2승, 주장 이충복이 1:3으로 뒤진 5세트에서 레펀스를 제압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PBA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SK렌터카와 하이원리조트의 대결이었다. 초반 흐름은 SK가 주도했다. SK는 1, 3,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 하이원의 패색이 짙던 순간, 기적이 시작됐다.

5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하이원리조트 주장 이충복이 SK 팀리그사나이 레펀스를 11:1로 압도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6세트 여자단식에 나선 이미래도 9:5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의 7세트, 기세가 오른 하이원리조트의 마지막 주자 임성균이 조건휘를 상대로 11:7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4:3의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5라운드 3전 전승(승점 6)을 달린 하이원리조트는 5라운드 2위로 선두권 경쟁에 합류함과 동시에, 종합순위에서도 59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SK렌터카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승점 1점을 추가(74점)하는 데 그쳤다.(4-11, 9-8, 11-15, 8-9, 11-1, 9-5, 11-7)

# 우리금융 vs 웰컴저축은행 "초반 3세트 싹쓸이" 우리금융, 웰컴 꺾고 상승세 증명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는 이날 스롱 피아비와 함게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팀승리를 이끌었다./@PBA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는 이날 스롱 피아비와 함게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팀승리를 이끌었다./@PBA

우리금융캐피탈은 '강호'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매서운 기세를 뽐냈다. 1세트(11:8), 2세트(9:4), 3세트(15:9)를 내리 따내며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웰컴저축은행이 4, 5세트를 가져가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우리금융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6세트 여자단식에 나선 '캄보디아 특급' 스롱이 침착하게 9:5로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2승 1패(승점 7)를 기록한 우리금융은 5라운드 선두로 치고 나감과 동시에 종합승점 58점을 확보, 차순위 경쟁자인 하이원(59점)을 1점 차로 바짝 쫓았다.(11-8, 9-4, 15-9, 3-9, 0-11, 9-5)

# NH농협카드 vs 하나카드] "이것이 1위의 위엄" 하나카드, NH농협 맹폭

하나카드 여자복식 콤비 김가영과 사카이/@PBA
하나카드 여자복식 콤비 김가영과 사카이/@PBA

종합 선두 하나카드가 또다시 팀 애버러지 2.125라는 고공행진으로 위용을 과시했다. NH농협카드를 상대로 1세트(초클루-응우옌)와 2세트(김가영-사카이)를 각각 11:0, 9:0 '퍼펙트 스코어'로 제압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 NH농협이 3세트(조재호)를 만회했지만, 하나카드는 4세트(9:2)와 5세트(11:6)를 가볍게 따내며 세트스코어 4:1의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하나카드는 종합승점 76점을 기록, 이날 1점 추가에 그친 SK렌터카(74점)를 2점 차로 따돌리고 다시 단독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11-0, 9-0, 11-15, 9-2, 11-6)

# 하림 vs 에스와이 4:1 완승... 하림, 뼈아픈 2연패

에스와이는 갈 길 바쁜 하림의 발목을 잡았다. 에스와이는 1,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림이 4세트를 가져갔지만, 5세트에서 에스와이가 11:0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끝냈다. 하림은 5라운드 1승 2패(승점 2)로 주춤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11-7, 9-0, 15-13, 7-9, 11-0)

# "간절한 팀이 이긴다"... 하이원리조트·우리금융캐피탈 PS티켓 향한 집념...

5라운드 3일차까지의 흐름은 '종합순위 차순위 티켓' 노리는 팀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종합순위 1~3위 팀 중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나란히 1승 2패로 주춤하는 사이, 우리금융캐피탈(승점7, 2승 1패) 하이원리조트(승점6, 3승)는 불꽃 투혼을 선보이며 승점을 수집하고 있다.

종합순위에서도 4위 하이원(59점)과 5위 우리금융(58점)이 3위 웰컴저축은행(65점)을 가시권에 두며 압박하는 모양새다. 한편, 잠시 후 밤 9시 30분부터는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3일차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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