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GB 해제는 20017년 공공성 부족을 이유로 국토부로부터 사업이 반려된 지 8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대저 공공주택지구'의 개발제한구역 약 2.3㎢가 국토부 중도위에서 해제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서부산권에는 부산연구개발특구(연구개발 특화산업),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산업·물류), 대저·강동 공공주택지구(주거)를 하나로 잇는 '연구개발~산업·물류~주거'의 서부산권 활성화 벨트가 형성된다.
시는 직장과 거주지가 근접한 직주근접 자족도시가 완성되면 서부산권역 주민들은 더 이상 멀리 출퇴근하지 않아도 되며, 일자리·주거·생활 기반(인프라)이 한곳에 갖춰진 15분 도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해제 완료 및 추진중인 개발제한구역이 약 19㎢에 달해 도시 공간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1971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가장 큰 공간 제약을 풀어낸 해"라며 "오랜 규제의 족쇄를 풀고, 부산의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