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차기 장성군수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박노원 전 행정관이 김한종 현 군수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선두를 차지했다.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26일 장성군민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장성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노원 전 행정관이 27.4%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한종 현 군수는 24.9%의 지지를 얻어 박 전 행정관과 2.5%p 차이의 접전을 벌였다. 유성수 전 전남도의원(19.6%), 소영호 전 목포부시장(18.6%), 김왕근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3.7%)이 뒤를 이었다.
성별 지지도는 남성층에서 두 후보가 0.7%p 차로 경합했으나 여성층에서는 박 전 행정관(28.8%)이 김 군수(24.4%)를 4.4%p 차로 따돌렸다. 지역별로 제1권역은 박 전 행정관(28.7%)이 우세했고 제2권역은 김 군수(26.4%)와 박 전 행정관(26.0%)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연령별로는 박 전 행정관이 20·30대와 60대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40대와 50대에서는 유 전 의원이 각각 34.4%, 26.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며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김 군수가 32.6%로 견고한 지지층을 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박 전 행정관(28.4%)과 김 군수(26.5%)가 1.9%p 격차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86.4%로 압도적이었으며 조국혁신당 7.0%, 국민의힘 3.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3.1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며 통계보정은 지난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 삼아 셀가중 방식으로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