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농업 실천 확산을 위해 올해보다 20t 증가한 450t의 농업미생물을 내년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1월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4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공급하는 농업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으로 신규로 분양을 신청하는 농가는 농업미생물 집합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 중 한 과정을 선택해 총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1회 공급 기준은 일반농가 1ha 기준 최대 18~20ℓ다. 농가별 공급량은 재배 면적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 기간 중 총공급량을 초과하면 모집을 조기 마감할 수 있다.
농업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화학비료 사용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농자재다. 농업기술원은 매년 농업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김윤정 제주도 농업기술원 과학영농팀장은 "농업미생물 활용은 친환경 농업 실천에 도움이 되는 농자재"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