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따뜻 여름엔 시원 햇살하우징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29 09:26: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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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 벽체 단열 보강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 벽체 단열 보강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2025년 햇살하우징 사업으로 저소득층 322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노후 주택의 단열 성능을 높이고 설비를 정비해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도록 돕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햇살하우징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밀성 창호와 출입문 교체, LED 조명 설치, 보일러·에어컨 교체, 벽체 내부 단열 보강 등을 지원하는 주택개조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 노후 보일러 교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 노후 보일러 교체 /사진제공=경기도




올해 지원을 받은 도민들의 체감도도 높았다. 단열 공사 후 집 안 온기가 달라졌고 난방비 부담이 줄었다는 반응이 있었고, 보일러 작동 불량과 전등 고장으로 불편을 겪다 개선돼 생활이 한결 편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오래된 주택은 생활 불편뿐 아니라 수선유지 비용과 전기·가스 요금 등 관리비 부담도 커진다며 햇살하우징이 주거 불편 해소와 주거비 절감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4052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으며,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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