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1, 2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 경기 아이 신나 프로젝트를 2026학년도부터 새롭게 브랜드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씩 무상으로 제공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기초체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 아이 신나 프로젝트는 초등저학년의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와 함께 놀이와 체육 중심 활동을 통해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명에는 아주 신난다라는 의미와 신체활동이 자신을 키운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3학년도 시범운영한 뒤 2024학년도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해 왔다. 2026학년도 브랜드화 전략은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설문에서 체육 프로그램 선호도는 2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전체 프로그램 편성 시 30% 이상을 뉴스포츠 방송댄스 전래놀이 등 놀이 체육 활동으로 구성했다. 입학 초기 1학년 학생에게는 협동 중심 활동을 강화해 학교 적응을 돕고 또래 관계 형성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선호도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사교육 부담은 줄이고 공교육 만족도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저학년이 방과후에도 신나는 놀이 체육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