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년 시정 성과 '대박'…수상 80건·공모 64건 휩쓸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8 22:01: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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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 주관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수상 80건, 공모 64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성과와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제공=경주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제공=경주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적 수치에 그치지 않고, 정책의 완성도를 평가로 인정받는 동시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중·장기 시정 과제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시군)평가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SA), 국민행복민원실 3년 연속 재인증 등을 통해 책임 행정과 제도 운영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제공=경주시) 박형수 국회 예결특별위 간사에게 2026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제공=경주시) 박형수 국회 예결특별위 간사에게 2026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와 함께 복지·보건·청소년·농정·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중앙부처와 도 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정책 성과가 고르게 나타났다.

공모사업 선정 성과도 두드러졌다. 문화관광과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는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야행, 생생 국가유산 사업 등에 선정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2025 APEC  주 행사장 경주 하이코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2025 APEC 주 행사장 경주 하이코 전경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전략작물산업화, 스마트팜 ICT 확산,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 공동영농 확산 사업 등이 연이어 선정돼 농업 구조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어촌신활력 증진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저출생 대응과 돌봄, 교육 기반 강화 분야에서도 재외동포청·교육부·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기반을 확충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와 빈집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 등 안전·정주환경 개선 사업 역시 공모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상 성과는 정책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공모사업 선정은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실질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가와 공모를 균형 있게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선정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축적된 수상 성과를 정책 개선과 행정 혁신으로 환류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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