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희범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특별정책위원 및 자문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경북도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4기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0여 명으로 구성된 도내 최고 수준의 자문기구로, 정책 자문과 목표 설정, 비전 제시,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도정 발전의 방향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분과별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해 왔다.
이희범 위원장은 "경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북도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분야 전문가 10명을 특별정책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정책 등 분야에서 경상북도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AI 특별정책위원으로 위촉된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는 'AI 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경북도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혁신 기술과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K-수소 1번지 조성', '신공항 및 영일만항 프로젝트', '글로벌 관광 브랜드화' 등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핵심 혁신 사업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미래 대한민국을 여는 중심지로 나아가야 한다"며 "AI·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과 산업·관광·평화의 융합을 통해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K-경북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