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에서 건실한 경영으로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중소기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시·군과 중소기업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4개 부문 27개 기업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경산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허니스트가 차지했다. 허니스트는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천연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K-뷰티 글로벌 수출형 화장품 제조기업이다.
21개국 5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수출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기술특허 확보와 차세대 화장품 기술 개발, 고용 창출과 직원 복지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경영혁신 부문 ㈜포원시스템(경산시), ▶기술개발 부문 제이와이오토텍㈜(경주시), ▶고용창출 부문 엘씨텍(구미시), ▶여성기업 부문 ㈜서우(칠곡군)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월산(칠곡군), ▶㈜더동쪽바다가는길(영덕군)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는 표창패와 함께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일반 3억 원 → 최대 5억 원),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도청 미디어월 홍보영상 상영, '경상북도 우수기업' 명패 전시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경상북도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수상 기업은 물론 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