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승부수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12-24 10:49: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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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그래픽=황민우 기자]
BBQ. [그래픽=황민우 기자]




BBQ가 미국에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열며 현지 맞춤형 외식 전략을 본격화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뉴저지주 프랭클린(Franklin) 지역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BBQ 프랭클린점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BBQ 프랭클린점은 매장 식사와 차량 픽업이 가능한 약 40평 규모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치킨, 시크릿 양넘치킨 등 K-치킨 메뉴를 비롯해 떡볶이, 김치볶음밥과 같은 다양한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미국은 교외 중심 도시 구조로 차량 이동 비중이 높아 드라이브 스루 형태 식문화가 일상화된 국가다. 높은 차량 보유율을 바탕으로 외식 소비 역시 이동동선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BBQ 뉴저지주 프랭클린점.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BBQ 뉴저지주 프랭클린점.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그중에서도 BBQ가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인 프랭클린은 차량 이동 중심 소비 특성이 강한 교외 지역이다. BBQ에 따르면 해당 매장 이용객 중 90% 이상이 현지인으로 집계됐다.



BBQ 관계자는 “미국은 드라이브 스루가 보편화된 시장인 만큼 아직 진출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며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BBQ를 통한 ‘K-프두’를 전 세계에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선주 기자 msjx0@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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