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탄소중립·녹색성장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23 17:37: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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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화)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성과 공유회’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 첫 번째)이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 후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우측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현장 이행을 이끌어 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도 운영부터 국제협력, 재생에너지 확산까지 정책 실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3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성과 공유회’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자리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기본계획의 이행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에 기여한 유공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제도 운영 ▲한국형 RE100(K-RE100) 제도 운영을 통한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국제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확보 및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추진 ▲풍력 경쟁입찰제도 도입과 주민수용성 확보 등 정책과제 이행 점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업계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하는 제도 운영과 함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는 정책 수립을 넘어 현장 이행과 성과 관리까지 수행하는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에너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미래와 에너지 대전환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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