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는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방한물품을 후원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겨울철 방한 의류와 신발을 비롯해 생활용품, 학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후원 물품은 대구·경북 지역의 한부모가족과 위기가정, 취약계층 아동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을 고려해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원의 체감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장은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에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후원해 준 이월드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 등을 대상으로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다양한 복지사업과 캠페인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