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10일 KSNU Insight+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KSNU 청년돌봄 홍보 프로젝트팀'이 '가족돌봄청년 인식 개선 캠페인' 2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1회차 활동에 이어 청년 간병인이 겪는 사회적 소외와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관련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년 간병인의 정의와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 이어졌으며, 사회복지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이목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가족 돌봄청년에 대해 깊이 생각 해본 적이 없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같은 또래의 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혼자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1~2회차에 걸쳐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해당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함께 청년 간병인과 같은 사회적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공론화하는 것에 대해 동감하고, 정책지원 안내 등을 통해 청년돌봄 문제에 대한 공감과 의견을 표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국립군산대 사회복지학부 강영숙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문제를 단순히 학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캠페인이라는 실천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종료 후에도 정책적 제언을 통해 학생들이 돌봄 문제로 인해 소외되지 않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