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상장한 티엠씨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낮 12시 7분 기준 티엠씨는 14.85% 상승한 1만 9260원에 거래 중이다.
티엠씨는 앞서 지난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총 2136개 기관이 참여해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였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8000원~9300원) 상단인 93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1.55%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총 567억원의 공모자금은 미국 법인의 생산 역량 확대에 집중 투자한다. 현지 생산을 통해 납기를 단축하고, 미국 대형 광케이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광통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티엠씨는 선박, 해양플랜트, 광통신, 원전 등 산업용 특수 케이블 전문 업체로, 지주사 송현그룹 내에서 1991년부터 해당 사업을 35년 간 이어왔다. 이후 인적분할로 2012년 설립된 기업이다. 국내 선박용 케이블 기업 가운데 45% 점유율을 확보, 국내 대형 조선 3사에 케이블을 공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