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6년 도시건설 사업 976억 규모 조기 발주"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6 11:48: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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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시장 김완근)는 침체된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도 도시건설 분야 125개 사업, 총 976억원 규모의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 사업규모는 ▲도시계획 분야 31개 사업 356억원 ▲도시재생 분야 26개 사업 365억원 ▲건설 분야 85개 사업 233억원 ▲건축·주택 분야 10개 사업 22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에는 신성여자고등학교~아봉로간 도로 개설과 용담1동지구 도시재생사업, 도로 포장·보수 사업, 빈집 정비 및 공동주택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는 조기발주 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두는 조기발주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해 매월 정례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설계 지원반을 운영해 용역비를 절감하고 발주시기를 앞당기는 등 실질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홍경호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소비 위축과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SOC 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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