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코스피가 0.37% 오른 4,159.05로 출발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11% 상승한 932.37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부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집중됐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장 초반 눈에 띄는 급등 종목은 페스카로로, 현재가 38,600원으로 공모가 대비 149.03% 급등하며 거래량 2,488,217주, 거래대금 104,920백만 원을 기록했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업체로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벡트(3,090원, +29.83%, 거래량 765,816주), 아이로보틱스(1,556원, +29.99%, 거래량 1,659,372주) 등이 20~30%대의 강한 상승을 보였고, 뉴인텍(552원, +21.05%), 성호전자(6,110원, +21.96%) 등도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규모 거래가 동반된 종목들 가운데 나노엔텍(4,430원, +10.89%, 거래량 5,613,663주)과 재영솔루텍(2,785원, +12.30%, 거래량 4,902,549주)도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업종별·종목별 특징을 보면 바이오·헬스케어, 중소형 IT·장비 관련주에서 강한 상승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바이젠셀(15,280원, +15.23%, 거래대금 21,997백만 원)과 테라뷰(17,070원, +6.69%, 거래대금 116,133백만 원)는 거래대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한중엔시에스(53,400원, +7.34%)와 모델솔루션(26,050원, +6.76%) 등도 의미 있는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는 "특정 종목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단기 급등이 발생하는 모습"이라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집중된 종목은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투자 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