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역대 9번째 신인상+황금장갑 영예...수상자 명단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9 19:23: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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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 KT위즈 제공
KT 안현민 / KT위즈 제공

안현민(22·KT 위즈)이 역대 9번째로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모두 손에 넣었다.

안현민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골든글러브(GG)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현민은 총 유효 투표수 316표 중 251표(79.4%)를 얻었다.

안현민은 지난달 24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득표율 88%로 신인상을 받았고, 사단법인과 언론사 연말 시상식에서도 '최고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는 정규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른 코디 폰세와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종훈(OB·1983년)·이순철(해태·1985년)·김동수(LG·1990년)·염종석(롯데·1992년)·박재홍(현대·1996년)·이병규(LG·1997년)·류현진(한화·2006년)·서건창(넥센·2012년)에 이어 신인왕 등극과 함께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한 9번째 선수가 됐다.

안현민은 “한 시즌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이호식 사장님, 나도현 단장님, 이강철 감독님 모두 감사하다. 코치님들과 트레이닝 파트, 프런트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꿈같은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과분하다. 내년은 우승하는 꿈을 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준비 잘해서 꿈 이루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2025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투수 : 폰세(한화)

▲포수 : 양의지(두산)

▲1루수 : 디아즈(삼성)

▲2루수 : 신민재(LG)

▲3루수 : 송성문(키움)

▲유격수 : 김주원(NC)

▲외야수 :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레이예스(롯데)

▲지명타자 : 최형우(삼성)

▲감독상 : 염경엽(LG)

▲페어플레이상 : 노경은(SSG)

▲골든포토상 : 박해민(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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