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양의지가 생애 10번째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316표 중 278표(88%)를 휩쓸어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2014∼16년과 2018∼23년 총 9개의 골든글러브를 얻었으며, 올해 10번째 수상으로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보유한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2025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투수 : 폰세(한화)
▲포수 : 양의지(두산)
▲1루수 : 디아즈(삼성)
▲2루수 : 신민재(LG)
▲3루수 : 송성문(키움)
▲유격수 : 김주원(NC)
▲외야수 : 안현민(KT) 구자욱(삼성) 레이예스(롯데)
▲지명타자 : 최형우(삼성)
▲감독상 : 염경엽(LG)
▲페어플레이상 : 노경은(SSG)
▲골든포토상 : 박해민(L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