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정에스더 기자) 거대 팬덤을 등에 업은 전종혁, 남궁진일까. 무서운 신예 하루일까.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 2025 왕중왕전'이 마침내 펼쳐진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1TV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 2025 왕중왕전’에서는 골키퍼 출신 가수 전종혁, TV조선 '미스터트롯3' 탑10 출신 남궁진, 그리고 무서운 신예 하루가 결승전을 치른다.
단순한 출연자 간의 대결을 넘어 트로트계 ‘톱스타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진을 두고 "실질적으로는 ‘임영웅 대 김용빈 대 하루’가 맞붙는 삼자 대전”이라는 반응도 있다. 결승 진출자들의 강력한 배경과 팬덤의 영향력 때문.

먼저 전종혁은 임영웅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단에서 함께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진은 '미스터트롯3'의 후광을 등에 업었다. 우승자 김용빈을 포함해 탑7을 관리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으로, 미스터트롯 팬덤의 응원 화력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과 상대하는 하루는 대형 스타의 후광이나 거대 팬덤의 조직적 지원 없이 오직 ‘맨몸’으로 결승까지 오른, '언더독'이다.

‘아침마당’에서 진정성 있는 무대만으로 5연승 신화를 썼으며, 준결승에서도 예상을 뒤엎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반란을 예고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객관적인 인지도와 팬덤 규모에서는 하루가 절대적 열세지만, 매 무대마다 실력 하나로 판을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결승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진정성 있는 실력이 거대 팬덤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세 사람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왕중왕전 결승 무대는 오는 10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아침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