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도 정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 국비 166억원 등 33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서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하는 495억원 규모 읍면 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후속 단계로, 청주시가 연속성 있게 상수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은 지북·가경·개신동 일원 약 50km 구간으로 현재 설계를 중이다
오는 2026년 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전기술검토 후 중순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던 수질·누수 민원을 해소하고 수돗물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8억원 상당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536억원을 들여 우암·내덕·수동·북문로 일원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병행한다.
국고보조사업과 자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도심 전역의 상수도 품질을 신속히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관로 정비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께 더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