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석 대전시의원, 대별지구 산업단지 조성 환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9 08:47:40 기사원문
  • -
  • +
  • 인쇄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가 신규 산업단지 4개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동구 대별지구가 최종 포함되자 송인석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동구1)이 이를 적극 환영했다.

송 의원은 4일 발표 직후 “대별동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지역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며 산업단지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동구 성장 구조를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대별지구 산단 조성이 그동안 논의돼 온 남대전물류단지 연계 산업벨트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산단 수요와 입지 여건이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구체적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포함 결정이 실질적 전환점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발표로 동구 발전의 큰 흐름이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별지구는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평가된다. 송 의원은 전자 제조업과 지식정보서비스업 중심의 산업 유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업 중심 구조를 벗어나 산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구 정주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별지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산단과 주거·생활 인프라가 결합하면 직·주·락을 모두 갖춘 완결형 산업단지 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교육·보육 정책과 연계할 경우 인구 증가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동구가 미래세대에 친화적인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송 의원은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대전시는 2030년까지 535만 평 규모의 22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도약하려 한다”며 산업 용지 부족이 지역 경제 성장의 최대 제약이었던 점을 지적했다.

이어 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 타당성 검토,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 절차 등이 지연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송 의원은 대별지구가 동구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의회 차원의 지원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