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서구체육회 체육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겨울맞이 ‘찾아가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8일 정림동 마르지 않는 샘 아동센터, 흑석동 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보호센터, 내동 시온보육원 등 지역 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노인 3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내복 등 겨울철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가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미자 체육봉사단장은 “한 해 동안 받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연말연시 나눔을 통해 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이웃을 살피는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봉사단 활동이 체육과 복지의 접점을 넓히는 사회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전서구체육회 체육봉사단은 50명으로 구성돼 각종 체육행사에서 교통 안내, 환경 정화,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봉사단은 참여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지역 체육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 왔다. 서구체육회는 앞으로도 봉사단과 함께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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