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수성구 고유의 로컬 캐릭터이자 지역 문화를 연결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동화책이 지역 생태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활용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교육 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수성구청에 따르면, "수성구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 캐릭터 지식 재산권(IP) 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창작동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를 지역 출판사 홍익포럼과 협력해 발간했다"고 전했다.

수성구청은 "이번에 출간된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는 글 윤달, 그림 지화영, 사진 최서영이 참여했으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로컬 IP '뚜비'를 활용해 지역 생태와 자연환경을 이야기로 담아낸 첫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동화 내용이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와 오형제나무가 있는 욱수골 등 수성구의 주요 생태 공간을 배경으로, 뚜비와 도리가 사라진 아기 두꺼비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여정 속에는 오색딱따구리, 수달 등 실제 수성구에서 관찰되는 생태종이 등장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생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성구청은 " 이번 동화 출간을 문화도시 사업에서 추진 중인 로컬 IP 기반 콘텐츠 개발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며, 동화책을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 생태체험, 캐릭터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확장 콘텐츠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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