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해인 시인과 함께한 "제21회 들꽃시축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6 18:34: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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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국제뉴스) 박동거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주최하고 여향예원(대표 이기철)이 주관한 「제21회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가 지난 10월 25일(토), 청도 공공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공=청도군)
(제공=청도군) 이해인 수녀와 함께하는 여향문학제

이번 축제는 ‘이해인 수녀 시인과 함께하는 여향문학제, 들꽃시축제’를 주제로 열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또한 송하진 시인, 김태신 시인, 정영숙 낭송가 등 여러 문학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시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나누며 관객들과 함께했다.

여향예원(이기철 대표)은 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문학·예술 공간으로, ‘시 가꾸는 마을’ 문학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문학인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향문학제는 매년 개최되어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기철 대표는 “들꽃처럼 순수한 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김하수 군수는 “이번 문학제가 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지를 북돋우고,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청도의 품격을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가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향기 도시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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