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국내외 석학 초청...한국 한자어의 역사·특수성 집중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1:04: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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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계명대학교
사진제공=계명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계명대학교는 " ‘한자어를 통한 블록체인식 문화 연결성’ 3개년 연구의 첫 해로서 국내외 석학을 초청, 한국 한자어의 역사·특수성을 집중 논의한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 따르면, " 한국학연구원은 12월 5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블록체인 한자어’를 주제로 2025학년도 2학기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한자어의 역사와 특수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매개로 한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양상을 새롭게 탐색하는 자리다."라고 전했다.

계명대학교는 "한국학연구원이 문자·언어·사회·문화 등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동아시아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자어를 ‘시대별 기록이 축적된 연결 구조’로 해석해 한자어의 의미망을 현대적 시각에서 검토하고, 동아시아 각국의 문화 교류 구조를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이번 학술대회가 박선우 교수(계명대 국어교육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의 한자어, 그 역사와 특징(김유범 고려대 교수) ▲한국의 전통 사회와 한자어(김양진 경희대 교수) ▲한국의 사회 변화와 한자어(이준환 전남대 교수) ▲신문명의 유입과 한국의 한자어(안예리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진다. 각 발표에 대해 최경봉(원광대), 이건식(전 단국대), 조남호(명지대), 노명희(성균관대)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발표 이후에는 장요한 한국학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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