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제235회 정례회서 주요 안건·예산안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1:15: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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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사진/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사진/안성시의회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안성시의회(부의장 정천식)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며 연말 정례회 일정에 속도를 냈다.

본회의에 앞서 황윤희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 최대의 K-반도체 벨트가 옆으로 지나갑니까?」를 주제로 안성 북부권의 전략적 반도체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SK하이닉스와의 상생협약 재검토, 고삼호수 방류수 재이용 방안 마련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 개입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중섭)가 상정한 총30건의 안건 중25건이 원안가결, 5건은 조례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수정가결 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관실)가 심사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역시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어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이 2026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내년도 세입·세출 규모와 시정 운영 방향을 보고했다. 해당 예산안은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중섭·이관실·최호섭 의원은 안성시 명동거리 ‘차 없는 거리’ 지정 해제 문제, 고삼호수 방류에 따른 시 차원의 관리·대응 체계, 동신산단 추진 과정과 상생협약 이행 여부 등을 놓고 잇따라 시정질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집행부 답변은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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