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워크숍 개최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03 14:38: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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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2일과 3일 양일간 충남 예산에서 ‘2025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양식 창업자와 전문가가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양식 환경 변화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창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바이오플락 중급과정(2차)’의 교육생 19명이 참석, 생동감 있는 새우 양식 현황과 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공단은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실무교육으로 질병, 행정, 유통·마케팅 분야의 교육을 제공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새우 양식장 질병예방을 위한 방역 실무(질병 부문) ▲농신보 신용보증 제도의 이해(행정 부문) ▲새우 판매 촉진을 위한 소셜미디어 활용(유통·마케팅 부문)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중급과정(4주)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양식 기술을 흰다리새우 양식에 접목해 입식부터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하는 심화 교육과정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존 기술 교육에서 충분히 다루기 어려웠던 질병·유통·행정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창업자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단은 창업 이후에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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