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14:20: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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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옐로 스페이스'에서 창의·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Dream on Festa in BUSA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 현장/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 현장/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창작 활동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 지역아동센터 8곳의 아동·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스포츠경기장 대관을 비롯해 다양한 직·간접 지원을 제공하며,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툰스퀘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을 주제로 특강과 교육 콘텐츠를 진행했다.

행사는 미래 진로 특강, 창작 워크숍, 작품 공유회 및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을 진행한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이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상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창작 워크숍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반 도구를 활용해 가상의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상상하고 이미지를 완성했다. 작품 공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창작물을 감상하며, 콘텐츠 스토리와 AI 이미지 생성 결과 등을 바탕으로 우수 팀을 선정했다.

'베스트 AI 이매지네이션' 팀에 선정된 이가영 학생(고1)은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창작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나의 상상을 작품으로 구현해 본 소중한 경험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AI를 통해 상상력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부산콘텐츠아카데미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청소년의 창작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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