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독감 증가세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7주차(11월 16일∼22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외래 1000명당 의심 환자수)은 천 명당 70.9명을 기록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43주 13.6명, 44주 22.8명, 45주 50.7명, 46주 66.3명에 이어 5주 연속 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 A형 H3N2 바이러스 유행 증가세는 조금 둔화했다"며 "그러나 H1N1, B형 등 다른 아형이 발생하면 유행 양상과 규모가 변할 수 있어 면밀히 유행을 감시하고 관계부처와 합동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A형 H3N2에서 일부 변이가 확인되고 있지만,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접종률은 78.3%, 어린이는 63.6%로 지난 절기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근육통·기침 등 증상을 유발하며 폐렴을 비롯한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