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인천에서 섬을 주제로 한 시민 강좌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지난달 2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섬의 다채로운 가치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섬큼섬큼 BE아일랜더’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섬큼섬큼 BE아일랜더’는 한국섬진흥원이 운영하는 섬 전문교육 한섬원아카데미 일반인 대상 교육 과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11월 29일)와 연계해 한국섬진흥원과 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했다.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천의 섬 이야기부터 섬에 정착해 새로운 삶과 일을 창출하고 있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경험까지 섬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인 안수지 연사가 ‘일상에서 떠나는 인천 섬 여행의 발견’을 주제로 특강과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섬 여행의 매력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만드는 섬의 내일’ 오픈토크에서는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사업가들을 마주했다.
전경희 도시경영연구소장의 진행 아래 ▲김경민 대표(강화도 핑크김치) ▲양태석 대표(강화도 금풍양조) ▲김연용 대표(선재도 뻘다방) ▲이건철 대표(장봉도 0415카페) 등 4인의 패널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섬에서의 창업 과정과 비전, 그리고 꿈꾸는 섬의 미래에 대한 솔직한 목소리를 전해 청중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은 섬이 단순히 여행지가 아닌, 새로운 삶과 문화가 꽃피는 잠재력 있는 공간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는 올해 처음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