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에 내린 성탄 빛…2025 성탄트리 점등행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13:26: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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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2025 성탄트리 점등문화 행사’를 열고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사진=제주도]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2025 성탄트리 점등문화 행사'를 열고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사진=제주도]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성탄절을 앞두고 제주 광장에 대형 트리가 불을 밝혔다. 500여 명의 도민들이 모여 연말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공동체의 온기를 나눴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2025 성탄트리 점등문화 행사'를 열고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기독교연합회와 서귀포시 기독교 교회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도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연말연시 도민 누구나 성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두 지역 광장에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했으며, 트리는 12월 31일까지 매일 저녁 불을 밝힌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2025 성탄트리 점등문화 행사’를 열고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사진=제주도]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2025 성탄트리 점등문화 행사'를 열고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사진=제주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예배, 점등식, 경품행사 등이 이어졌고,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00여 명이 모여 성탄축하예배, 점등식, 축하공연을 함께했다.

지역 교회 청년·찬양팀, 지역 예술단이 공연과 예배에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양 행정시 모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교회 성도, 상점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점등위원으로 참석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 임해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며 "성탄트리의 따뜻한 빛이 도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도 환하게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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