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오늘(28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파리공원과 해누리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 무대인 ‘파리공원’은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테마형 조명 시설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은하수, 눈 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으로 공원 전체가 꾸며진다.

행사장 입구에는 ‘BicheNara(비체나라)’ 라이트 아치 게이트가 들어선다.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과 ‘겨울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루미나리에 성(캐슬)’은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해누리분수광장’에는 높이 7m 대형트리와 눈사람 조형물이 세워지고, 수목을 활용한 별빛길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사전 신청하면 △라탄 조명 가랜드 만들기 △트리 오너먼트 만들기 △오르골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점등식은 이날 오후 5시 해누리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30분에 두 번째 점등식이 파리공원 ‘살롱 드 파리’ 앞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