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소재선 교수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세계 상위권 연구자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연구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목록은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스탠퍼드대 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구축한 복합지표(Composite Score)를 활용해 산정된다. 논문 인용수, H-지수, 공동저자 보정 인용지수 등 정량평가를 종합한 권위 있는 글로벌 리스트로, 전 세계 과학자의 학문적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소재선 교수는 면역반응 조절 기전과 관련된 핵심 신호 경로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CD4+ T세포에서 사이토카인 발현을 조절하는 분자 기작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며, 면역질환 치료 전략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번 연속 선정 역시 이러한 연구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소 교수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기전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면역질환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데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가적 바이오메디컬 육성 기조 속에서 연구 역량뿐 아니라 바이오제약공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지도에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소재선 교수의 이번 선정이 학교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