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고위직을 중심으로 윤리·인권 경영 실천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사는 2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노조·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직 윤리실천·인권존중 결의식’을 개최하고, 기관장의 윤리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을 다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윤리경영과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올해 5월에는 (사)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공공기관 부문 리더십상을 수상하며 윤리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신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발맞춰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활용 윤리지침’을 제정·공포할 예정이다. 이번 지침은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준수해야 할 원칙을 내부 규정으로 명확히 한 것으로,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3대 원칙(인간 존엄성·사회 공공선·기술 합목적성)과 10대 핵심요건을 반영했다.
박경국 사장은 “기관장의 리더십과 고위직의 솔선수범이 조직의 윤리경영 수준을 결정한다”며 “윤리·인권 실천문화를 대내외로 확산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결의식을 계기로 고위직 중심 윤리·인권 경영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립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