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니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에 국내 풍력 분야 최초로 선정됐다. 풍력 기업이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유니슨이 처음이다.
이번 선정으로 유니슨은 10MW급 해상풍력터빈 양산 준비, 조달 안정화, 핵심 부품 국산화 확대 등 주요 추진 과제 실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유니슨은 선도사업자로서 공급망안정화기금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과 협력기업 연계 등 각종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재정지원, 세액공제, 금융지원, 특허조사·분석 등 정책 지원도 사업 성격에 따라 적용돼 향후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슨은 현재 10MW급 해상풍력터빈 인증 및 양산 준비를 진행 중으로 신규 설비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주요 자재 초기 물량 확보와 수입선 다변화를 병행해 조달 안정성을 강화하고 부품 국산화율은 2027년까지 약 8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인증과 수출형 모델 개발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유니슨은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권 유일의 풍력터빈 전문 제조기업”이라며 “10MW 해상풍력터빈 상용화, 최대 20MW급 해상풍력터빈 R&D, 5MW·6MW급 육상풍력터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