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계명대학교는 "산업공학과 기도형 교수가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서 ESK FELLOW·IEA FELLOW 선정, 30년 연구성과 기반으로 세계 연구자 상위 2% 위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에 따르면, " 산업공학과 기도형 교수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K FELLOW’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계명대학교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인간공학 관련 학술·기술 발전과 보급, 응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학회로, 매년 인간공학 분야에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이거나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 1명을 선정해 ESK FELLOW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기도형 교수가 대한인간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국제인간공학회(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 IEA)로부터 ‘IEA FELLOW’로도 선정됐다. IEA FELLOW는 국제적으로 인간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각국의 연합 또는 제휴 인간공학회가 추천한 학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기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차기 국제학회에서 공식 수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계명대학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단 4명의 인간공학자가 IEA FELLOW에 선정된 바 있으며, 역대 수상자는 대부분 학회 회장을 역임하거나 주요 연구중심대학에 소속돼 있었다. 비수도권대학 소속 연구자로서는 기도형 교수가 최초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계명대학교는 "기도형 교수가 30년 넘게 근골격계질환 위험 요인 평가 및 예방을 위한 자세부하 평가체계 개발과 시스템 안전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금까지 논문, 저서, 특허 등을 포함해 230건 이상의 연구 실적을 냈으며,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 3,700회 이상 인용됐다."고 언급헸다.
또 계명대학교는 "그가국제저명학술지 국제산업인간공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rgonomics) 최우수 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계명대 연구실적 우수상 및 업적 우수상 각 2회, 학술진흥 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인간공학회 창립 40주년 ‘인간공학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고 강보했다.
끝으로 계명대학교는 "기 교수가 지난 10월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 존 이오아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s)’ 명단에 포함되며 대한인간공학회 회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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