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부산지사 연차대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5 17:29: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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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최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2025년도 부산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최삼섭 부회장(가운데)/제공=부산지사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최삼섭 부회장(가운데)/제공=부산지사

이날 연차대회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최삼섭 부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부산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과 적십자 유공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기념사, 포장 및 표창 수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 이번 연차대회에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1명, 1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1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5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2명) 수여가 포함됐다.

최삼섭 부산지사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늘 마음을 보태주신 봉사원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질병, 어려움 속에 놓인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헌신이야말로, 진정한 시민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부산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1949년 설립돼 올해로 76주년을 맞이했으며, 부산시 모든 행정동에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해 빈틈없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외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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