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행 '티켓'을 잡아라!… 7개 팀 운명 가를 PBA 팀리그 4R, 16일 '운명의 9일' 돌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5 12:51: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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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민(휴온스)/@PBA
최지민(휴온스)/@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프로당구(PBA) 팀리그가 포스트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4라운드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6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즌 5번의 정규 라운드 중 이미 3개 팀이 포스트시즌(PS)행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7개 팀의 치열한 '배수진'이 예고된다.

​# '3강'은 여유, 7팀은 '절박'

​PBA 팀리그는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만약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PS행 티켓을 얻는다. 정규리그 종합 1위 팀은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하는 혜택을 받는다.

​현재 'PS 조기 확정'의 기쁨을 누린 팀은 3팀이다. 하나카드(1라운드 우승),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우승), SK렌터카(3라운드 우승)가 각각 라운드 정상에 오르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 세 팀은 현재 정규리그 종합 성적에서도 '3강'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나카드/@ PBA
하나카드/@ PBA

1위 하나카드 (19승 8패, 승점 55)

​2위 웰컴저축은행 (18승 9패, 승점 51, 세트 득실 1.338)

​3위 SK렌터카 (18승 9패, 승점 51, 세트 득실 1.282)

​반면, 아직 라운드 우승이 없는 7개 팀은 4라운드 우승이 절실하다.

​중위권에서는 '신생팀' 하림 드래곤즈(15승 12패, 승점 41), 하이원리조트(12승 15패, 승점 40), NH농협카드(13승 14패, 승점 37)가 상위권을 바짝 추격하며 4라운드 우승을 노린다.

​하위권의 반등도 절실하다. 우리금융캐피탈(9승 18패, 승점 35), 에스와이(12승 15패, 승점 34), 휴온스(10승 17패, 승점 31), 크라운해태(9승 18패, 승점 30)는 4라운드에서의 극적인 반등을 통해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을 노린다.

휴온스/@PBA
휴온스/@PBA

# '영건' 최지민, 휴온스 유니폼 입고 4R 데뷔

​4라운드를 앞두고 전력 보강을 꾀한 팀도 있다. 휴온스는 추가 선발 제도를 통해 '영건' 최지민을 영입하며 여성 선수 자원을 강화했다.

​최지민은 이번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8강에 이어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직전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도 32강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낸 만큼, 이번 4라운드에서 치를 팀리그 데뷔전에 관심이 쏠린다.

신생팀 하림/@PBA
신생팀 하림/@PBA

​️ 4라운드 1일 차(16일) 대진

​4라운드는 16일 낮 12시 30분 SK렌터카와 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12:30 SK렌터카 vs 우리금융캐피탈

​15:30 휴온스 vs 웰컴저축은행 (PBA 스타디움)

​15:30 하나카드 vs NH농협카드 (PBA 라운지)

​18:30 하림 vs 에스와이

​21:30 하이원리조트 vs 크라운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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