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인벤티지랩 등 비만치료제 관련주 또 급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4 10:55: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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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HLB제약 주가는 27.19% 상승한 1만 8760원에, 한국비엔씨는 13.28% 상승한 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인벤티지랩 9.48%, 한미약품 8.14%, HLB펩 8.04%, 제넥신 5.57%, 디앤디파마텍 4.11%, 블루엠텍 4.32%, 넥스턴바이오 3.70% 각각 오르고 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성공을 이을 차세대 비만치료제는 다중작용제(multi-agonist)와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중작용제는 1개 약물로 여러 표적을 동시에 조절해 복합적인 치료 효과를 내는 약물을 말한다.

이날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00억 달러(약 43조 원)를 돌파했다. 이 시장은 연평균 30% 성장해 오는 2030년 2000억 달러(약 286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큐비아는 다중작용제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서보두타이드', 알티뮨의 '펨비두타이드'를 지목했다.

국내에서는 일동제약과 한미약품 등이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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