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9/8181_14909_1251.jpg)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첫 유럽 현장 경영을 펼치며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섰다.
CJ그룹은 이 회장과 핵심 경영진이 유럽 현장 경영을 위해 지난 9일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올해 일본과 미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본격화했다.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범(汎)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경영에서 이 회장은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했다. 또한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 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의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