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송혜교 샌들’ 英 슈즈 핏플랍 독점 판매한다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9-01 16:39: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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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황민우 기자]
[그래픽=황민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글로벌 슈즈 브랜드 핏플랍(fitflop) 국내 사업을 이달부터 독점적으로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23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에 더해 핏플랍의 국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LF로부터 사업권을 넘겨받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슈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회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갈 예정이다.




핏플랍은 지난 2007년 영국에서 론칭한 신발 전문 브랜드로 생체역학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 88개국 5000여개 매장에서 핏플랍은 연간 7500만 켤레 이상 판매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국내 14개 규모인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내년까지 30개 수준으로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사업의 경우 SSF샵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홀세일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컨템사업부장 이무영 상무는 “핏플랍은 향후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브랜드”이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신뢰할만한 파트너로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선주 기자 msjx0@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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