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양민혁,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박승수 선수의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경기로 토트넘과 뉴캐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 뉴캐슬이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챔피언 자격으로 맞붙는 '챔피언 매치'로, 한국 선수 간의 맞대결이 더해져 더욱 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서는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최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의사를 공식 발표했으며, 오늘 경기가 사실상 '송별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기는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단독 생중계되며, 유료 멤버십인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시청 가능하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이수지 아나운서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프리뷰쇼가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글로벌 K팝 그룹 2NE1(투애니원)이 스페셜 공연을 펼쳐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경기 시작 전에는 양 팀의 트로피 공개 세리머니도 마련됐다.